A Cup of Tea 차 한 잔
- 최초 등록일
- 2022.05.01
- 최종 저작일
- 20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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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즈마리 펠은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아니, 그녀를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다. 예쁜가? 글쎄, 하나하나 뜯어본다면. .. 그런데 왜 누군가를 하나하나 뜯어보는 잔인한 일을 해야 할까? 그녀는 젊고, 우수하고, 극히 현대적이며, 세련되게 차려입고, 신간을 놀라울 정도로 꿰고 있고, 그녀가 어울리는 무리는 정말 유력한 인사들과... 예술가들의 아주 기분 좋은 조합이었다. 매력적인 사람들, 그녀가 발견한 사람들, 그들 중 일부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무서웠지만 다른 일부는 매우 보기 좋고 재미있었다.
로즈마리는 결혼한 지 2 년이 되었다. 그녀에게는 활력소가 있었다. 아니, 그 흔한 이름 피터 – 마이클이 아니다. 그녀의 남편은 그녀를 절대적으로 사랑했다. 그들은 부자였는데 진짜 부자, 혐오스럽고 답답하고 조부모님이나 하는 말로 유복하게 사는 정도가 아니었다. 로즈마리는 쇼핑이 하고 싶으면 당신과 내가 본드 스트리트에 가듯이 파리에 갈 것이다. 그녀가 꽃을 사고 싶다면 차는 리젠트 스트리트에 있는 완벽한 가게에 가까이 섰다. 로즈마리는 가게에 들어가 황홀하게, 꽤 이국적인 눈으로 응시하면서 말했다. "저것과 저것, 저것을 주세요. 저 네 다발을 주세요. 그리고 저 장미병. 네, 꽃병에 장미를 다 살게요 아니, 라일락은 됐어요. 라일락은 싫어요. 예쁘지가 않아요." 종업원은 고개를 숙이고 그 말이 세상 유일한 진실인 양, 라일락을 시야에서 없애 버렸다. 라일락은 끔찍할 정도로 모양이 없었다. "그 뭉툭한 튤립을 주세요. 저 빨간색과 흰색." 가녀린 여점원이 긴 옷을 입은 아기처럼 보이는 거대한 하얀 종이 아래서 비틀거리며 가는 뒤를 따라 그녀는 차로 갔다...
어느 겨울 오후 그녀는 커슨 스트리트에 있는 작은 골동품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있었다. 그녀가 좋아하는 가게였다. 우선 한 가지 이유는, 보통 그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가게의 주인은 그녀에게 시중드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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