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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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늦은저녁..
광주공연 소식을 듣고 급히 표를 구하기 시작했다.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
주변팀원들이 공연하러 와서 다른 공연 볼 준비를 하느냐며 이상한 눈초리를 보냈지만 태풍
매미로 충격받은 고양이들에게 힘이되어 주고자, 그리고 답답한 캣츠에 대한 해답을 얻기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다행히 은행에 근무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R석을 구할수있었고 기쁨이 서린 외로움으로 혼자 월드컵 경기장을 향해 갔다.
캣츠의 매력에 중독된듯... (사실 나 자신의 행동이 무섭기도 했다.)
그곳이 교통편은 무지 안좋은곳이였지만 속해있는 공연장과 가까워서 좋았다.

어쨌든 복잡한 장소와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표지판, 공연문화가 덜 정착된듯한 사람들의 행동에 슬슬 화가 나기도 했지만 힘들게 자리에 앉았다.

301구역 bb열 2번 3번.

늦게 들어오는 관중들 때문에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고양이들을 방어할 수 가 없었고
불안하기 까지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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