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올로기의 경계에서 - 동백림사건 그 후
- 최초 등록일
- 2022.04.28
- 최종 저작일
- 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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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개관
2. 본론
1) 경계를 말하다 -동백림 사건
2) 넘어설 수 없는 경계-나비의 꿈
3) 무너진 경계 -경계도시
3. 결론
1) 대한민국의 이데올로기의 경계에서
본문내용
⑴ 개관
2012년 봄기운이 가득하다. 봄꽃이 만발한 거리의 풍경은 나를 매료시켰다. 하지만 나는 교생이다. 그리고 인턴직장인이다. 필자는 교생기간 중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래서 이전 이응노 작가를 조사하다 마저 하지 못한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전에 발표를 하기 위해 이응노 작가를 조사하던 중 동백림 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때는 미처 조사하지 못하고 겉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비의 꿈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영화 경계도시도 보게 되었다. 이 두 작품은 대한민국의 지극히 이분법적인 경계에 대한 경종이며,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필자의 생각을 중심으로 다뤄질 이 글은 동백림 사건과 그 이후 경계로 나눠진 이데올로기를 보여준다. 그것은 긍정적인 것이 아닌 ‘흑역사’라고 할 수 있다.
이제부터 필자와 함께 그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자.
⑴ 경계를 말하다 -동백림 사건
동베들린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1967년에 발생한 간첩단 사건이다. 당시 독일과 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유학생과 교민들이 동베들린의 북조선 대사관과 평양을 돌아다니며 간첩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명목으로 고문하며 재판한 사건이다. 동백림 사건은 박정희시대의 산물이다. 북한과 남한 두 경계는 당시 일촉즉발의 간첩전쟁이었기 때문에 극도로 위험한 국가 상황이었다. 또한 장기집권에 대한 대규모 규탄시위는 박정희정권의 법을 가장한 억압을 가속화 시켰다. 그 결과 국민에 대한 탄압이 심했다. 그리고 경계라는 것의 교육이 강조되던 시기였다. 그렇다면 과연 경계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로 경계란 ‘나라의 경계, 곧 국경을 가리킨다’라고 되어있다. 북한과 남한, 남한과 북한은 경계를 사이에 둔 한민족국가며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다. 동백림 사건은 경계를 사이에 둔 분단국가에서만 나타나는 건널 수 없는 ‘선’이다.
참고 자료
경계도시1 / 홍형숙 / 다큐멘터리 / 2002
경계도시2 / 홍형숙 / 다큐멘터리 / 2009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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