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웃
- 최초 등록일
- 2022.04.15
- 최종 저작일
-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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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이웃"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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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리: 우리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도 아니다. 이제 중년에 접어든 부부라 그런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시대인과 어떤 가치와 속도를 공유한다고 믿었는데 그게 틀렸다는 걸 깨닫는다. 성장과 단계 속에서 잘 살아왔다고 여기게 하는 건 분명히 집은 아닐 것이다. 남과 더불어 사는 좋은 이웃이 되는 선의와 교양, 사랑이 필요한 거다.
일요일 아침, 초인종 소리에 인터폰을 확인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젊은 남녀가 뭐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잠깐만 기다려 달라하고 마스크를 찾아 끼고 현관문을 여니 젊은 신혼 부부같은 사람이 긴장한 듯 여유가 있는 듯한 모습으로 윗집에 들어올 사람들이라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입주하기 전에 한 달 간 공사를 하겠다며 동의서를 받으러 왔다고 한다. 나는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를 하고 있어서 소음을 생각하며 잠깐 뜸을 들였다.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네 시부터 여섯 시만은 소음을 줄여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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