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에서의윤리-4차 산업혁명에 저항하여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기술 윤리의 역할
- 최초 등록일
- 2022.04.11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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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기술의 계보
3. 기술 철학의 계보
4. 페레의 기술관
5. 기술에 대한 개인적 견해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기술은 진보성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그 발전 속도는 일정하지 않다. 특정 시기에는 그 양상이 혁명에 가까울 정도로 급진적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산업혁명이라 부르고 있다. 인류 역사에 산업혁명이 처음 등장한 것은 불과 300여 년 전 일이다. 18세기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기 전까지 인류는 자신의 미약한 노동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소량 생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화석연료를 연소시킨 증기의 힘으로 내연기관을 돌릴 힘을 충분히 확보하고 난 이후에야 비로소 기계적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운송 및 교통 수단도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인류는 세 번의 산업혁명을 겪었다. 18세기 증기기관이 100여년에 걸쳐 초기 산업화를 일으켰고 20세기에는 통신기술이 국제화와 정보화라는 새로운 국면을 촉발하였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16년 클라우스 슈밥은 이 새로운 생산방식을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 명명하였다. 4차 산업혁명이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을 위시한 새로운 과학기술로, 인간과 사물 등 모든 주체를 연결하여 기술 수준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변화를 통칭하는 용어다.
한편, 엥엘스의 유물론적 역사관에서 알 수 있듯이, 기술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구조의 변동은 상부구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을 가치중립적인 것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비판적인 시각으로 기술 진보를 점검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만개하기 시작한 지금 시점에서 기술과 인간, 그리고 양자를 매개하는 기술윤리의 여러 쟁점에 대해 철학적으로 고찰할 필요가 있다.
2. 본론
(1) 기술의 계보
기술이라는 용어는 인류의 성과를 가장 잘 축약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고대인들에게 있어 기술은 자연환경의 도전에 공동체가 응전한 역사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