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현대사회,유묵논쟁,유교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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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각자 주관적으로 바라고 있는 사회상이 하나씩은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회상들은 각자의 신념에 따라 제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가치중립적 태도로 바라봤을 때 다양성이 공존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을 인정하는 한편, 근간으로 삼아야 하는 기준이 있어야 사회가 혼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어, 과거의 유물로만 여겨지고 있던 유가의 사상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사회의 구성원들이 개별적으로 심성을 도야하여 덕성을 지니게 되어, 구성원들의 관계를 통해 그 사회 전체가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되는 사회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교가 이러한 사회를 구성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중요개념들이 있는데, 이것들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사상에 있어서 가장 핵심에 되는 개념은 역시 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은 고정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기운 즉 aura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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