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신 (The Treacherous, 2015)] 감상문

소개글

민규동 감독의 영화 <간신> 감상문입니다.

약 4가지 소제목으로 구분해 영화의 감상을 담았습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채홍, 운평, 훈청
2. 연산군의 광기와 예술 조명
3. 왕의 위에 서려는 자, 간신
4. 간신 = 연산군

본문내용

연산군은 자극적인 소재에 볼거리를 찾는 많은 관객들에게 가장 안성맞춤의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폐비 윤씨 어머니의 죽음에서부터 아버지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커 간 연산군은 사랑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자란 임금이다. 그렇기에 이런 환경이 결국 폭력성으로 드러났으며 때에 따라 여색을 탐하면서 정사를 보는 데에도 상당히 극적인 행동을 많이 하였다. 아무래도 폐비 윤씨와 아버지 성종과 관련한 가족사, 그리고 그의 정치적인 면모 등을 그동안 영화들에서 집중 조명했다면 이번 영화 간신에서는 연산군의 보다 현실적이고 끔찍한 광기와 예술적인 모습 등을 더 담아 내려했던 점이 특징이었다.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 없이 죽이고 아버지를 직접 활로 딸이 죽일 수 있게 현장을 구성하는 등 영화를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아연실색할 정도로 연산군의 폭정은 만만치 않았다. 그러한 현실적인 광기와 그림을 좋아하는 예술적인 모습, 그리고 외롭고 고독한 모습 등 위주로 영화는 보여주어서 그동안의 영화 및 방송 등 다중매체 속에서의 연산군 모습과는 조금 다른 시각이 독특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