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독성학-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에서 고발한 DDT가 환경 및 건강에 미치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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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1962년 레이첼 카슨이 쓴 것으로 인간 중심적 자연관의 폐해를 고발하는 저서이다. 봄이 찾아왔지만, 새들이 울지 않고 적막하고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되면서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화학물질 DDT(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의 유해성을 지적한다. DDT는 유기 할로겐화합물에 속하는 합성 살충제이다. 말라리아를 없애기 위한 강력한 살충제의 탄생은 지구상의 곤충들의 박멸로 이어졌다. DDT에 스치기만 해도 곤충은 순식간에 죽어버렸고, 한번 뿌려놓으면 독성이 수년간 보존될 정도였다. 보건당국의 적극적 권장아래 DDT는 공공연하게 사용되었고, 곤충을 매개로 한 질병도 크게 줄어들었는데 특히 말라리아 감소에 큰 영향을 주었다. 예컨대 말라리아의 유행지였던 인도는 1953년 사망자가 80만명이었지만, DDT가 살포된 이후인 1966년에는 한명도 죽지 않았고, 이 기간 동안 평균수명도 32세에서 52세로 늘어나는 지표를 보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 역자 김은령 | 에코리브르 | 2011.12
DDT '침묵의 습격'인가?...닭에서도 DDT, 뿌리지 않았다면 더 큰 재앙이다 | 업다운뉴스(2017.08.24.)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254162&memberNo=36765180&vType=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