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자유정의진리2 5강 '과학기술과 자본' 글쓰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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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과학은 더 이상 자본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과학과 자본은 결부된 채 우리 세계에서 연구, 작동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이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들은 기업의 지원으로 과학 연구에 자본이 개입하게 되면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를 테면, 과학 기술이 점점 공공의 영역에서 사적인 영역으로 옮겨지고 있으며, 공공이 필요로 하지만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경시되는 ‘수행되지 않는 과학’을 만들어낸다고 말이다. 그들은 결국 기업의 지원을 받는 학자의 연구 활동이 과학 기술의 공공성을 약화시키므로 과학 기술의 상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룰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는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싶다. 기업의 지원을 받는 학자의 연구 활동은 결코 과학 기술의 공공성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참고 자료

권기석∙정석봉∙한동성, 「경제추격국 과학기술의 공공성과 상업성 – 문헌검토를 중심으로」, 제20집 제1호, 『한국의사결정학회』,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