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비판적사고-발전한 현대 과학과 기술은 노동(혹은 노공자)을 어떻게 분할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22.03.26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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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차 산업혁명을 포함해 최근 과학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노동시장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장기적으로 꼭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이미 노동시장에 현존하는 일자리는 각 업종별 기술 발전에 대한 예측과 추정이 어느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해당 일자리의 변화 가능성도 대략적이나마 예측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가장 많이 인용된 것 중의 하나가 Frey and Osborne의 연구인데 분석 결과에 의하면 인공지능 기술의 기반이 되는 기계학습 및 이동 로봇공학 등이 발전하면서 미국 내 노동시장 일자리 중 47%가 향후 수십 년간 다른 일자리로 대체될 가능성이 70% 이상이라고 한다.
이 결과는 급속한 과학 발전이 미래 노동시장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셈이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국내에서도 이런 분석 틀을 바탕으로 연구한 사례가 있는데 우리나라 노동시장에서 기술진보가 급격하게 나타나면서 일자리 중 사라질 것이라고 보는 비중이 55~57% 정도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는 미국의 47%보다도 더 높은 비중에 해당한다.
현재 일자리가 미래에 얼마나 사라질지를 예측했다면 반대로 민간 영역에서 과학기술 발전이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추정했는데,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보스턴 컨설팅그룹은 2015년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으로 말미암아 2025년까지 독일에서 96만 개의 일자리 총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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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를 넓혀가는 현대과학...,
https://www.social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2
엄효진, & 이명진. (2020). 인공지능 (AI) 기반 지능정보사회 시대의 노동시장 변화: 경제사회학적 접근을 중심으로. 정보사회와 미디어, 21(2),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