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_우주를 향한 골드러시_저자 페터 슈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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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에 이루어진 팰콘 헤비의 테스트 비행을 기억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대한 로켓이 연료를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나아갔다. 양옆에서 부스터 역할을 한 2개의 1단 로켓이 떨어져 나와 180도로 회전하여 지구로 돌아왔다. 어마어마한 속도로 내려오다가 부스터가 점화되면서 감속하여 창륙장에 정확히 내려앉았다. 많은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며 환호했다. 우주선의 꼭대기에는 테슬라의 로드스터가 달려있었으며,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는 로드스터에서 바라보는 우주의 풍경을 전해주었다. 이후 2019년 팰콘 헤비는 실제 상업 발사를 두 차례 연달아 성공했다. 그리고 지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팰콘 헤비보다 더 크고 무거운 것을 준비하고 있다. 사람을 100명 이상 태울 수 있으며 달과 화성을 탐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초대형 우주발사체, 스타십(starshi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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