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 조현병의 이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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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조현병(schizophrenia)
2. 조현병의 역사
3. 조현병의 증상
4. 조현병의 진단
5. 조현병의 원인
6. 조현병의 치료
7. 간호과정
8. 참고문헌

본문내용

▣ 조현병(schizophrenia)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으로, 미국정신의학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APA)에서는 조현병을 '지적, 정서적, 행동적 장애가 다각도로 혼합되어 현실관계와 개념형성에 장애를 나타내는 정신증적 반응군'으로 정의하였다.
조현병의 영문 명칭인 ‘schizophrenia’이라는 용어는 '분열된 '분리된'을 뜻하는 그리스어 ‘schizo’ 와 '마음', '정신' 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phrenia’의 합성어로 ‘분열된 마음 또는 정신'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19세기 말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오이겐 블로일러(Eugen Bleuler, 1857~1939)가 처음 사용하였다. 뇌가 기능적으로 분리되었다는 관찰에 따라 붙여진 명칭이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영문 명칭 schizophrenia를 한자어식으로 해석한 조현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조현병이라는 용어는 정신이 분열된 사람 혹은 마음이 쪼개진 사람으로 단순히 이해하거나, 마음과 성격을 동일한 것으로 취급해 조현병을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상태로 오해할 수 있게 했다. 조현병이라는 명칭이 통용되면서 사회 전반에 편견을 동반한 낙인효과를 낳게 되었고, 이로 인해 환자, 환자 가족, 사회 구성원이 애써 문제를 부인하거나 치료를 회피하는 등의 정서적 거부감으로 인한 부작용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가을부터 논의를 시작해 2012년 1월부터 조현병(調絃病)이라는 이름으로 병명을 변경하게 되었다. 조현병이라는 말의 뜻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 라는 뜻의 한자어 '조현'을 신경계의 조율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현상의 은유로서 표현한 것이다.

▣ 조현병의 역사
현대 의학과 과학적 심리학이 발전하기 전에는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악마, 귀신, 악령 같은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의학보다는 종교에 속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이중서, 조현병의 역사 알아보기, 정신의학신문 https://mindhub.kr/blog/1045
Ronald J. Comer, 이상심리학, 서울: 시그마프레스, 2017
김선아 외, 정신간호총론, 파주: 수문사, 2020
이숙 외, 정신건강간호학, 서울: 신광출판사, 2019
이윤미 외, 간호사를 위한 약리학, 파주: 수문사, 2019
국내 조현병 대상자의 현황과 적정 치료를 위한 제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