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론> 새뮤얼 스마일스와 <구별짓기> 삐에르 부르디외의 사회계급관 비교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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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계급은 거의 항상 존재해왔으며,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해온 역사는 유구하다. 계급이란 주제에 대해서는 각자가 살고 있는 시간 또는 환경에 따라 다양한 견해가 있어왔다. 19세기 스코틀랜드의 강연자이자 문필가였던 새뮤얼 스마일스와 20 세기 프랑스의 사회학자 삐에르 부르디외의 사회계급관을 비교해보아도 다른 점들이 많다.

스마일스의 ⌜자조론⌟은 그가 강연한 내용의 초고를 모아 출판한 일종의 자기계발서인데, 여기 서 그는 개인이 근면성실하게 노력한다면 출신이나 교육수준, 사회구조와 상관없이 성공할 수 있 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사회계급이란 출신배경보다 몰입, 인내 등 개인의 노력이 훨 씬 더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하는 사회적 지위이다.

부르디외는 자신의 저서 ⌜구별짓기⌟에서 취향이 한 사람을 다른 이들로부터 구분지으며, 계급 의 지표가 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한 사람의 취향은 그의 출신 계급과 교육에 의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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