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소설 프랑스소설 <클레브 공작부인> 독후감(문학, 프랑스 문학 추천)

소개글

라파예트 부인이 쓴 17세기 프랑스소설 <클레브 공작부인> 독후감입니다.

<클레브 공작부인>은 사랑에 빠졌으나 바람피우지 않고 양심을 지키려 노력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보바리 부인(마담 보바리)>과도 비슷한데 덜 유명한 소설입니다.

소설 줄거리 요약, 문학적 감상 및 평가, 소설의 아쉬운 점과 장점, 각 인물별 평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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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클레브 공작부인>은 16세기 중반의 프랑스 궁정을 배경으로 한 팩션 소설이다. 그 당시의 사건이나 인물들을 배경으로 적절히 활용하였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그저 추정으로 채워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이 시기에 관심이 많다면 사실과 대조해 가며 읽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클레브 공작부인>은 세계명작의 반열에 들기는 하지만 나는 그 제목조차도 이전에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의 내용이 대충 어떠할 것이라는 배경지식이 없었고, 남자주인공이나 결말에 대한 예상조차 하지 못하고 바로 읽게 되었다. 명작소설을 조금의 스포일러도 없이 읽은 것은 매우 오랜만이었다.
이 소설은 17세기 중반에 쓰인 것이니 우리나라로 쳐도 고전소설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 고전소설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우선 어떤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직접 보여주는 방식보다는 글로 풀어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을 많이 썼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그리고 이건 아쉬운 점에도 속하는데, 내용 전개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너무 많이 도려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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