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에 있는 철새 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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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 하류에 있는 철새 도래지는 남해안에 있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입니다. 낙동강 하류는 영양분이 풍부하여 플랑크톤, 염생 식물, 저서생물, 어패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철새들은 이곳의 풍부한 먹이를 바탕으로 하여 생활을 하게 됩니다.
남해안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이곳에서 자라는 갈대는 멧새류나 개개비류에게 훌륭한 서식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서식하는 좀매자기는 큰고니에게 중요한 겨울철 먹이가 되고 있습니다.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4월 하순까지 해마다 규칙적으로 많은 겨울 철새가 모여드는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물이 결빙되는 추운 겨울에도 얼지 않기 때문에 철새들이 서식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낙동강 하류에 있는 철새 도래지에서 지금까지 채집 또는 관찰 기록된 조류는 3만여 마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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