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의 외딴방 작품을 분석한 독후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2.02.18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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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경숙의 외딴방 작품을 분석한 독후감입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내용요약
2. 분석
Ⅲ. 결론
본문내용
어려운 70년대 꿈을 찾아 상경한 수많은 여린 여공들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산업역군이라는 낯선 칭호가 붙었지만, 그 칭호가 그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짐을 가볍게 하지는 못했다.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을 생각해서 입이라도 덜어보고자 상경한 어린 소녀들, 자신을 위해서는 십 원 한 장 쓰는 것도 벌벌 떨면서도 매달 꼬박꼬박 고향에 송금하는 착한 아이들, 하지만 이들에게 세상은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다.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여린 몸인데도 밤낮으로 심한 노동을 강요했다. 인권은 그만두고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일터에서 이 어린 소녀들은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렸다. 힘든 삶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려고 몸부림쳤지만, 세상은 그 꿈을 따라가도록 격려하지 않았다. 눈앞의 현실을 보면서 돈이 되는 일을 찾기 위해 꿈을 버리는 어린 소녀들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외딴 방>을 쓴 신경숙은 바로 이런 험난한 시기를 거쳤던 여공들 가운데 하나였다. 작가는 머릿속에서 떠오른 탁상공론을 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담담하게 풀어간다. 작가는 방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중심으로 자신의 경험을 풀어가고 있다. 시골집에서 구로의 쪽방으로 옮겨왔고, 그 쪽방에서 더 큰 방으로 옮겨가고, 함께 살다가 혼자가 되는 일의 연속이 바로 작가가 살아온 삶의 과정이다. 외딴 방은 집을 떠난 나와 많은 여공들이 간절하게 원하던 나만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고독과 소외의 공간이기도 하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 함께 사는 삶이 깨어진 후 시작되는 홀로살기 역시 즐거운 일만은 아니다.
이 글에서 필자는 신경숙의 <외딴 방>을 분석하며,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