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 에세이 - 교재 논어를 바탕으로 학문에 대한 비판,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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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세부를 살펴본다면 20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볼 수 있지만,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부분들을 살펴보자면 크게 학이, 위정, 팔일로 세 장으로 나누어본다. 각 장에서 모두 공자가 자신보다 후대의 사람들이 논어를 읽었을 때 배우고자 하는, 깨닫고자 하는, 그리고 공자 본인이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이 모두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나에게 '학문'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책에 적혀있거나, 글로 나열되어 있는 것들을 그저 내가 반복학습하여서 달달 외우는 것이였다. 하지만 사실상 논어에서 공자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를 살펴보다 보니, 내가 정의내렸던 '학문'은 사실상 너무 직접적인 내용이였고, 학문(學文)이라는 글자 안에 들어가있는 뜻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또 새롭게 정의내리게 되었다.
공자가 가장 강조했던 문장이 있다. ‘子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人不知而不慍이면 不亦君子乎아’ (‘배우고 그것을 시도 때도 없이 익힌다면 기쁘지 않겠는가? 나를 알아주는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온다면 즐겁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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