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의 돈키호테 벤치마킹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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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쑈핑은 일본의 잡화점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하여 이마트에서 운영했던 잡화점이다.
삐에로쑈핑은 2018년 6월에 처음 선보인 이후 2020년 6월에 마지막 점포를 폐점할 때까지 약 2년가량 운영되었는데, 실패한 벤치마킹의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잡화점이라는 동종업계의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한 사례인데 성공한 벤치마킹이 아닌 표절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벤치마킹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특별한 차별점 없이 돈키호테의 모든 것을 베꼈다.
기존 돈키호테의 장점인 많은 종류의 상품, 저렴한 가격, 즐거운 쇼핑 환경 등을 표방하였으나 난잡한 상품 진열과 좁은 통로 등의 단점까지 그대로 도입하였다. 잡화점의 특성상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데 개선할 여지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부분까지 그대로 베껴오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불편을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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