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힘이 되는 아빠의 직장 생활 안내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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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제목과 표지에서 부터 아버지의 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그래서 어쩌면 살짝 내용이 진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책을 살짝 떠들어보니 요목조목 여러 내용들이 의외로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직장 선배들은 가르쳐 주지 않는 노하우" 라는 문구를 보고나서는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자신이 공직 생활을 하면서 했던 노하우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찬찬히 풀어내고 있다. 조언 식으로 이루어진 가벼운 말투의 책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눈에 들어왔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과 중요한 부분은 잘 기억하도록 잘 정리해두어서 필요할 때마다 펼쳐 보면 좋을 것 같았다. 모든 세상의 아버지를 대신한 아버지들을 대변한듯한 따뜻한 머리글을 시작으로 문단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라는 주제로, 직장에 출근하기전의 마음자세와 인사 관련 업무규정의 본래 불공할 수밖에 없음을, 상사도 인간이기에 칭찬에 목말라한다는 점을 들어 설명하고, 2부는 신입사원 초기에 기본기를 단단히 해야 함의 중요성을, 3부에는 승진을 위한 초석다지기와 함께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친절과 겸손에 대한 이야기를, 4부에는 책읽기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자기혁신의 기회이며, 글을 쓰는 것은 생각을 정리하고 정확하게 하여 정신함양에 득이 됨을, 마지막으로 당장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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