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만 단편소설 '신동' 독후감

소개글

토마스 만의 단편소설 신동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주관적 감상, 해석을 함께 담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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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란츠 카프카, 헤르만 헤세와 더불어 독일의 현대 문학을 이끌어간 토마스 만은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 '마의 산' 등의 장편소설은 물론이고 단편 소설에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작품을 집필했다. 토마스 만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굉장히 날카롭고 이지적이며 진솔한데, 그의 이런 가식 없는 이야기가 '신동'에 잘 나타나 있다.
사람들 눈에는 아무리 어려도 여덟 살로 보이지만, 주최 측에서는 일곱 살이라고 주장하는 한 피아노 신동의 공연이 담긴 이 소설에선 주인공인 신동부터 그를 키워낸 선생과 어머니, 관람하러 온 모든 사람의 가식 없는 속마음을 담아내며 권위와 허구를 걷어냈다. 모두가 조금씩 본인만의 방식으로 치장하고 있지만, 그 속을 낱낱이 드러내는 이야기 방식에선 누구 할 것 없이 무지하고 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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