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 여행 에세이 독후감 감상문 리뷰

소개글

김영하 작가 신작인 "오래 준비해온 대답"에 대한 독서감상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시칠리아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들을 담았습니다.
솔직한 감상과 저만의 생각들이 담긴 독후감입니다.

목차

1. Part 1. 그 시간, 그 곳에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2. Part 2. 여행에서 삶으로
3. Part 3. 이야기의 기쁨과 슬픔

본문내용

“그 시간, 그 곳에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은 김영하 작가가 ‘오래 준비해온 대답’ 으로부터 출발한다. 10년 전, EBS 여행 프로그램 프로듀서가 김영하 작가를 찾아온다. 작가에게 여행하고 싶었던 곳이 있냐고 묻는다. 작가는 마치 오래 준비해왔던 것처럼 ‘시칠리아’ 라고 답한다.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마트폰이 없는 채로 해외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 책은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여행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책에는 작가의 시선으로 본 10년 전의 시칠리아가 담겨 있다. 그 점은 독자들에게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준다.

그 당시의 여행기록에는 우리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친절히 안내해주는 구글 지도가 없다. 숙소 예약을 도와주는 앱들도 없다. 여행지에서 하룻밤을 묵으려면 무거운 배낭과 짐이 가득 찬 캐리어를 끌고 숙소 문을 똑똑 두드려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