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세계경제의 구성
2. 국가간 상호 의존성의 확대
3. 세계경제의 특징
1) 지역별 무역비중
2) 산업별 무역비중
3) 경제통합의 확대
4) 해외직접투자의 확대
5) 무역과 지리적 요인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세계은행(World Bank)은 세계 전체 215개국을 소득수준에 따라 네 개의 그룹으로 구분한다. 2010년 기준으로 일인당 GNI가 12,276달러 이상인 70개국을 고소득 국가로 구분하고, 나머지 145개국을 개도국으로 분류한다. 개도국은 다시 소득수준에 따라 고중위소득, 저중위소득, 저소득 국가로 구분된다. 고소득 국가들은 대부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고소득 국가에는 세계 인구의 16.5%가 살고 있는데 이들이 세계 총생산량(GDP)의 68.2%를 생산하고 있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인구에 비해 생산량이 많아서 1인당 소득수준이 매우 높다. 반면에 저소득 국가의 인구 비중은 11.6%인데 생산량 비중은 0.7%에 불과하여 1인당 소득이 매우 낮다. 고소득 그룹의 1인당 평균소득은 38,696달러인데 비해, 저소득 그룹의 1인당 평균소득은 528달러에 불과하다. 세계 전체적으로 소득분배 불균등이 극심함을 알 수 있다.
세계교역에서 차지하는 무역의 비중을 각 소득 그룹별로 분류하여 비교하면, 각 그룹의 무역점유비는 GDP 비중과 매우 유사하다. 고소득 그룹의 세계경제에서의 GDP 비중은 68.2%인데 세계교역에서의 무역량 비중은 이 비율을 약간 넘어 선 69.7%이다. 반면에, 저소득 그룹의 세계경제에서의 GDP 비중은 0.7%에 불과한데, 이들 국가들이 차지하는 무역량 비중 역시 0.6%에 그친다. 다른 소득 그룹에서도 GDP와 무역량의 세계경제에서의 비중이 유사하다. 이는 경제규모와 무역량과는 서로 비례적인 관계에 있음을 말해준다. 무역의존도, 즉 무역량/GDP의 값은 어느 소득 그룹에서나 유사하다. 고소득 그룹에서의 무역의존도는 55.8% 저소득 그룹에서는 52.0%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55.9%이다.
2010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NI)는 19,890달러로 고소득 그룹에 속한다. 한국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0.7% GDP 비중은 1.6% 무역량은 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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