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홀로사는 즐거움을 읽고 - 이것은 에세이인가 자기계발서인가. 마법같은 문체가 나의 아침을 설레게 해줄것이다.
- 최초 등록일
- 2022.01.16
- 최종 저작일
- 2022.01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1. ‘홀로사는 즐거움’을 읽게 된 계기
2. 법정스님의 에피소드를 나만의 에세이로 바꿔 글쓰기 (13꼭지)
3. 독자의 시선으로 본 한줄 평들
4. ‘홀로사는 즐거움’이 내 인생책이 된 이유는?
5. 책 한권을 읽고 느낀 나만의 요약글
본문내용
한 꼭지 꼭지마다 명언들이 쏟아진다. 법정스님의 글은 특징이 있다. 그분의 소박한 삶처럼 글도 소박하다. 무덤덤하게 하루의 일과를 보여주시다가 그 안에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시선으로 삶을 적어 내려가신다. 내가 반복적으로 마주했던 평범한 삶속에 미처 보지 못하고 숨어있던 지혜가 빠꿈이 고개를 들어 올릴 때면 그분의 필력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나는 요 몇 달간 온통 회사에 대한 불만뿐이었다. 회사 대표는 우리 부서 직원이 2명이나 퇴사를 했는데 대체인력을 채용해주지 않고 있다. 비용 절감을 위해 남아 있는 인력으로 기존의 업무를 분장하도록 했다. 남아 있는 직원들을 위한 적절한 보상도 없었다.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것이 반복되다 보니 나는 어느덧 노동력을 착취당한 한없이 작은 근로자가 되 버렸다. 대체인력 요청을 했으나 인건비절감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나의 불만은 점점 커져갔으며 대표와 관계 또한 멀어져갔다. 동시에 자존감도 바닥을 쳤다. 그러다보니 열심히만 하는 건 타인들에게 약점을 드러내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생겼다. 나는 점점 불만이 쌓여갔고 회사 내에서 부정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채 대표와 함께 하는 일이 잦아지며 종종 사내에서 큰소리가 나기도 하는 등 상황은 점점 악화되어 갔다. 그러다 문득 느낀 생각은 대표가 바뀔 수 없는 사람이라면 내가 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법정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을 읽으며 먼저 나를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 미라클 모닝을 하며 매일 아침 30분씩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오늘의 내 행동과 내가 뱉어낸 말은 내일의 나를 만든다고 했다. 상사를 대하는 내 행동을 다시 상기하며 내 태도가 바뀌는 게 먼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전달하는 과정에서 내 행동에 예의는 지켰는지, 높은 상사를 대하는 내 말투에 오만함은 없었는지 등 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니 나는 다음날 아침 그리고 또 그 다음날 아침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