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눈 메이크업이 입사 지원자의 역량 지각에 미치는 효과

소개글

심리학 실험 설계 A+ 연구보고서입니다.

눈 메이크업의 양(독립변인)과 입사 지원자(jop applicant)의 유능함/성실성/예상 초봉/신뢰도(종속변인)의 인과관계 연구를 설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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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표지
2. 초록
3. 서론
4. 연구방법
5. 결과
6. 논의
7. 참고문헌

본문내용

채용 상황에서 외모는 지원자의 예상되는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실상 외모와 업무 역량은 큰 관련이 없으므로 채용 상황에서 외모를 배제하지 않는 것이 불공정을 야기할 수 있음에도 실제 많은 채용 장면에서는 여전히 지원자의 외모를 확인하고 있다. 본 연구는 외모를 개선하는 방법 중 화장에 주목하여 지원자의 역량에 대한 평가를 정적으로 극대화하는 화장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특히 눈 화장 정도에 따라 지원자의 유능함, 성실성, 신뢰도, 초봉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눈 화장 정도는 전혀 하지 않음, 적게 함, 많이 함의 세 수준으로 조작되었다. 과제는 40~60대 성인에게 컴퓨터를 통해 30개의 취업용 사진을 평가토록 하였다. 실험 결과, 눈 화장 정도는 유능함, 신뢰도, 초봉에 대한 예상 평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 화장을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유능함, 신뢰도, 초봉의 예상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눈 화장을 적게 하는 것이 많이 하는 것보다 평가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외모가 드러나는 채용 장면에서 눈 화장을 통해 유능함, 신뢰도, 초봉에 대한 평가를 효과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으며 눈 화장을 적게 하였을 때 평가가 가장 긍정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외모는 여러 사회적 장면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이다(Cox & Glick, 1986). 이는 채용 장면에서도 어느 정도 유효할 것이다. 비록 외모는 많은 채용 상황에서 주요한 고려 기준이 아니지만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의 외모를 의도적으로 배제하지 않는 한, 외모가 한 개인의 여러 특성에 대한 평가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많은 채용 장면에서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여러 역량(이를테면 업무 능력, 인성 등)은 외모와 큰 상관이 없다고 여겨진다. 또한 대부분의 업무에 필요한 역량은 후천적으로 성취 가능한 것임에 비해 외모는 다분히 선천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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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inaldo, E. R., & Peissig, J. J. (2021). Who’s behind the makeup? The effects of varying levels of cosmetics application on perceptions of facial attractiveness, competence, and sociosexuality. Frontiers in Psychology, 12, 661006.
Cox, C. L., & Glick, W. H. (1986). Resume evaluations and cosmetics use: When more is not better. Sex Roles, 14, 51-58.
Fiske, S. T., & Taylor, S. E. (1991). Social cognition. New York: McGraw-Hill.
Kyle, D. J. & Mahler, H. I. M. (1996). The effects of hair color and cosmetic use on perceptions of a female’s ability. Psychology of Women Quarterly, 20, 447-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