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현대사회와여성) ) 페미니즘관련 어머니의 생애사쓰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어린시절
(2) 청년시절
(3) 결혼 후
(4) 현재

Ⅲ. 결론

본문내용

2016년에 발간된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소설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소설을 읽지는 않았지만, 꽤 긴 시간 화두에 오르면서 대충의 내용에 대해 익히 들려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도 개봉되어 크게 이슈를 끌었다. 아마 이때부터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진 것이 아닐까 싶었다. 이 소설의 내용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젠더 문제를 다룬 소설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이 어렸을 적부터 받았던 여성으로서의 차별과 불이익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시절에는 남동생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야했고, 원래대로라면 1년 후 태어났어야 할 여동생은 여자아이라서 낙태를 당한다. 학교에서는 남학생이 앞번호라고 급식을 먼저 받는 등 남학생 먼저, 그 후에 여학생이 있다. 고등학교 때에는 같은 학원에 다니던 남자 때문에 남성공포증이 생겼으나 여자인 주인공이 피하지 못해서 잘못한 것이라며 2차 가해를 당하기도 한다. 성인이 된 후에도 회사에서 남녀차별 대우를 당하거나 성희롱을 듣는 등의 여성으로서 당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성차별대우를 받은 것이다.
이 소설이 발간 된 후 남성과 여성의 입장차이로 인하여 공방은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 여자라서 공감한다는 내용과 남자가 보기에는 그저 피해의식일뿐 해당 내용이 거북하다는 의견이 대립을 이루기도 하였다. 소설에서 여성에 대한 차별대우가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소설인 점을 감안한다해도 이 내용이 과연 과장된 내용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소설과 영화를 보지 않은 나 역시도 내용에서 나온 일화들과 비슷한 경험이 꽤나 있었다.
집안에서는 남동생 먼저, 할머니댁에 가도 손주손주 하며 손주 먼저 챙기는 할머니의 모습, 딸이 셋이나 있음에도 또 아들을 낳아야겠다며 절에 다니며 아들 낳는 비법이란 비법은 다 시도하여 결국 아들을 낳은 작은엄마, 남자는 꼭 일을 해야하지만, 여자는 결혼하면 그만이니 공부는 대충하고 좋은 남자 만나서 일찍 시집가라는 어르신들 등..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이 부각된 현재에도 아직 이런 무의식적인 남녀 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사그러들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분명 움직임은 있어보인다. 한때 극단적 페미니즘으로 일부 페미니즘을 언급했던 유명인사들이 욕을 먹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분명 오랜시간 억압당해온 여성상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자 여러 분야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