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 맹자자의소증을 읽고 책을 내용과 자기생각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맹자자의소증」 내용
2. 「맹자자의소증」에 대한 생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대진은 고증학을 대표하는 인물로 그가 쓴 「맹자자의소증」은 「맹자」에 나오는 주요한 개념들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고증적 분석을 한 책이다. 이 책은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 고증학의 영향을 나타내는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제목의 소증은 대진이 고증학 운동에 대한 자신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맹자자의소증」은 대진이 가장 중요한 자신의 저술로 여기는 책이며, 동시대 고증학자들에게 주목받지는 못하였으나, 대신 스스로는 저술에 대한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당시 객관적 견해가 아닌 주관적 견해를 진리로 자부하던 왜곡된 지적 풍토를 바로 잡고자 했다.
이런 점에서 「맹자자의소증」은 고증 방법에 대해 논한다기보다 사상서나 철학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진은 「맹자」에 담긴 뜻을 밝히기 위해 고증 방법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맹자자의소증」을 저술했다. 「맹자자의소증」은 고증학적 방법을 기초로 경전의 의리를 탐구하였던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에 「맹자자의소증」의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이에 대한 생각을 논의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맹자자의소증」 내용

「맹자자의소증」은 제목으로는 맹자에 대한 주석서로 보이지만, 일반적인 주석서와 같이 맹자 원문에 대해 주소 형식으로 된 주석서가 아니다. 「맹자자의소증」의 체재는 서문 1장과 상권(15장), 중권(11장), 하권(14장), 후서 1장으로 구성되어있다. 「맹자」 원문에 대하여 일차적인 해석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핵심 개념에 대하여 자의 고증을 통해 「맹자」 의 내용에 대한 잘못된 해석들을 바로잡기 위해 쓰여졌다. 그래서 각 개념에 대해 저자 자신의 정의를 설명하고 있는 간단한 서문이 있으며, 서문 이후에는 문답 형식의 서술이 있다. 서술의 형태를 문답식으로 하여 개념을 둘러싼 쟁점들이 무엇인가에 대해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참고 자료

김영우(2007). 철학 고전 주해 방법론 연구; 대진의 [맹자] 주해 방법 연구. 철학사상,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