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쌩킹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2.01.08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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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디 가나 밑바닥이고 아무것도 없었다. 인생의 막장 속에 어둡고 두려웠다. 하느님께 물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느냐고... 눈물이 왈칵 올라왔다. 고통이 곧 고독과 외로움으로 밀고 들어왔다. 죽은 친구를 통해 세상의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고 살아내야만 하겠다는 결심이 섰다. 어디를 가나 다 똑같았고 새로 출발해야 했기에 무작정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났다. 이를 물고 악착같이 살았다. 세상은 그녀를 버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조금씩 인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10억이라는 빛과 함께 인생은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듯했다. 세느강 다리에서 흘러가는 강을 하염없이 쳐다봤다. 여전히 강은 흐르고 있었다. 상실감과 허탈감에 더 이상 눈물도 흐르지 않았고 검은 강물이 들어오라고 부르는 듯했다. 죽은 영숙이가 부르는 것처럼 보였다. 기를 쓰고 살아왔던 나였다.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갔다. 내 머릿속처럼 집안은 난장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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