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하디드/DDP 분석 리포트/A+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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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건축물의 선정 배경

2. DDP의 목적 및 배경

3. 자하 하디드
3.1 러시아 구성주의 & 절대주의
3.2 설계 & 해체주의
3.3 비트라 소방서
3.4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

4. 자하 하디드 & DDP

5. 하중 분석

6. 하중 저항 시스템 분석

7. 결론

8. 참고문헌

본문내용

1. 건축물의 선정 배경

동대문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상업의 중심지였고, 이러한 시장의 요소를 살려서 우리나라에서 의류 업계가 발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이다. 정말 오랜 기간동안 유지되었던 상권 및 지역인만큼, 동대문 일대에는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다. 지역 색이 뚜렷한 곳에서 자신의 특징을 보일 수 있는 특징과 이 형태적 특징을 이룰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을 분석하기 위해서 DDP를 선택하였다.

2. DDP의 목적 및 배경

DDP가 놓여진 부지는 이전부터 넓은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개인이 거주하던 지역이 아니라 주로 관공서, 국가 시설이 놓이던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훈련도감의 별기군 훈련터로 사용되었고, 1925년 일제강점기에는 ‘경성 운동장’을 지어서 활용하였다. 이후에도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공간으로 이용되었다. 이렇게 서울의 광장 역할을 하던 서울 운동장은 1984년에 서울종합운동장이 건설되면서 1985년 1월에 동대문 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동대문 운동장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시가 바라던 건축물의 핵심은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건축물’, ‘동대문 일대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건축물’을 바랬다.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시, 도시계획 전공 학자, 동대문 인근 상인들이 주축을 이뤄 ‘동대문 포럼’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서 동대문 일대의 특징인 패션 및 디자인을 위한 건축물을 짓기로 하였으며, 관광특구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아 랜드마크를 짓기로 하였다.
이전의 동대문 운동장은 단순히 운동 경기의 기능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크게는 서울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 작게는 인근 주민들이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따라서 초기에 DDP가 지어진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 및 상인들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 그리고 자신들의 생존권을 제시하면서 반대하였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를 수용하여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건축물을 짓기로 하였으며, 상인들에게는 새로 지어질 DDP가 가져다 줄 관광객들의 수익에 대한 설득을 통해 성공적으로 협상이 진행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최윤하. 『자하 하디드의 건축에 나타난 절대주의적 특성에 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9
조재성. 『자하 하디드의 DDP와 ‘포스트 모던’ 서울』. 건축 64(1). 52-55pg. 2019
패트릭슈마허, 정지성.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월간 CONCEPT (179). 16-73pg. 2014
김현호, 강의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 파크 신축공사』. 콘크리트학회지 22(5). 100-104pg. 2010
하승범. 『비정형 설계 프로젝트의 BIM설계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JCCT. 2020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70cm 적설하중에도 안전하다. 2014년 03월 13일. 2021년 11월 25일 접속. 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38568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DDP. 2021년 11월 25일 접속. https://www.ddp.or.kr/page/102/detail?menuId=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