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메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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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습게시물의 범위는 <데카메론> 일곱째 날의 여덟 번째 이야기와 열째 날의 아홉 번째 이야기였다. 먼저, 일곱째 날 여덟 번째 이야기에서는 부유한 상인 아르리구초가 귀족 출신의 시스몬다 부인과 결혼하나 사업 때문에 집에 잘 들어오지 못하자 아내가 그만 루베르토와 바람이 나버린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아내의 술수를 눈치채고 루베르토를 발견한 아르리구초는 루베르토를 공격하나 이웃 사람들의 눈치에 성과없이 돌아오고 집에 돌아와선 아내라 생각한 인물을 마구 팬다. 그러나 그 인물은 아내가 시켜 누워있던 하녀였고 그 사실을 몰랐던 아르리구초는 아내의 친가에 가 아내의 실상을 까발려 창피를 주고자 하였으나 반대로 아내의 교묘한 기지에 빠져 오히려 자신이 창피를 당하는 꼴이 되어버리며 아내는 계속해서 자신의 사랑을 즐기면서 결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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