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명작다큐 차마고도 3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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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3부 ‘생명의 차’는 가장 오래된 무역로 중 하나인 차마고도의 의미와 차마고도의 주요 교역품인 차와 말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또한 마방들의 이동에 따라 흥망성쇠를 경험한 중국의 지역들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보이차’라는 이름으로 크게 사랑받고 있는 푸얼차는 중국 윈남성 남부의 푸얼시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은 세계 모든 차의 기원지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는 무려 1,800년이나 된 차모(茶母, 차의 어머니)가 있다. 지구 상에서 인류가 차 수확을 위해 키운 가장 오래된 차 나무로 알려져있다. 차마고도는 이 푸얼에서 시작해 티벳의 라싸로 이어지는 길고 위험한 교역로를 부르는 말이다.
차는 중국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필수품 중 하나다. 한나라 이전에는 황실과 귀족 위주로만 푸얼차를 향유했지만 당나라 이후에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차 문화가 확산되어 보편 문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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