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서사를 활용한 콘텐츠 성공사례 분석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말레피센트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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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알고 있는 이 작품은 이탈리아 혹은 프랑스의 고전 동화가 전해져 온 것이다. 이탈리아는 북쪽으로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었기 때문에, 민중들 사이에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가 거의 비슷한 형태로 공유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 시인이 1634년에 해, 달, 그리고 탈리아라는 제목으로 처음 이 이야기를 기록했으며 이후 프랑스 동화 작가인 샤를 페로가 1697년에 저술한 <어미 거위 이야기>에 이 이야기도 함께 실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유럽 동화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그림 형제의 동화책에도 1812년에 실려 현재까지 많은 개정을 거듭해왔다.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많은 부분이 더해지거나 빠졌지만, 전반적인 원작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다. 옛날 옛적 어느 나라에 공주가 태어나자 왕이 크게 기뻐하며 탄생축하연을 열었다.

참고 자료

김용원, 전승규, 「스핀오프 영화에 나타난 원작 캐릭터의 재해석 특징 연구 – 말레피센트와 방자전을 중심으로-」, 『기초조형학연구 17권2호』, 한국기초조형학회, 20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