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도서 <그 여자가 사는 곳>을 읽고 나서 [다문화간호 A+ 과제]

소개글

다문화간호학 시간에 과제로 작성한 독서 감상문입니다.
책 제목 : 그 여자가 사는 곳
저자 : 정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군가 나에게 ‘다문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것이 생각나는지 물어본다면 나는 크게 두 가지가 떠오른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나는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 입고 사진을 찍어보거나 전통 요리를 만들어 먹는 체험하는 활동이며 나머지 하나는 대한민국에서 힘들게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사실 ‘다문화’라는 말은 타국의 이질적인 문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내부의 사회․경제적 생활수준에 따른 다양한 문화, 주류문화와 양상이 다른 하위문화 등을 포괄하는 넓은 개념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보통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졌다고 치부되는 사람들 중에는 노동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왜 나는 ‘다문화’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본래 의미에서 살짝 벗어난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단편적인 부분만을 선별하여 마음대로 단어의 이미지를 단정지어 버린 것일까?

참고 자료

그 여자가 사는 곳, 정인 지음, 문학수첩, 2009. 0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