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결혼을 꼭 해야할까? '평범한 결혼생활'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2.01.01
- 최종 저작일
- 2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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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만히 부르는 이름』『태도에 관하여』『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등 소설과 산문을 꾸준히 써온 임경선 작가가 이번에는 ‘결혼생활’을 주제로 산문을 펴냈다.
“어쨌든 20년씩이나 한 남자와 결혼생활을 했으니,
이제는 그에 대해 한두 마디쯤은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_본문 중에서
『평범한 결혼생활』이 출간되는 2021년 3월 11일은 정확히 저자의 결혼 20주년 기념일이다. 만난 지 3주 만의 급작스런 청혼, 고작 석 달 간의 짧은 연애 그리고 바로 이어진 20년간의 결혼생활. 그사이 그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저자는 20년 세월을 한 남자와 살아낸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사적인 ‘결혼생활의 진실’에 대해 쓰기로 결심한다. 그것이야말로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가장 온전한 방법이라 생각하는 그는 이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마침내 결혼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깨달음을 얻는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수필을 꽤 좋아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니 어떤 소재로든 자유롭게 서술할 수 있고, 소설처럼 거짓도 아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내용을 말이 아닌 글로 표현하고, 그것을 읽고 있자면 다른 사람의 머리 속에 잠시 다녀온 기분이 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까?’,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할까?’, ‘같은 것을 보고 어떻게 느끼곤 할까?’ 라는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볼 수 없었던 궁금증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곤 한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소재라면 아마도 ‘결혼’이지 않을까? 결혼을 이미 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결혼생활’ 이란 미지의 영역이며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단어니까.
참고 자료
평범한 결혼생활 / 임경선 지음 / 토스트 / 2021. 0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