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 감상문 (윤리학의 이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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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인간복제를 주제로 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복제 인간에게 인격을 부여하지 않고, 상품화시켜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생생히 담아냈다. 우리의 편의를 위해서 인간을 복제하는 것이 과연 윤리 측면에서 옳은 행위일까? 만약 그렇다 해도 인간을 복제해도 되는 것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인간복제는 윤리 면에서도, 사회 면에서도 옳지 못한 행위라고 생각한다.
인간을 복제하면 안 되는 근거 첫 번째, 독일의 생태철학자인 한스 요나스에 의하면, 인간은 ‘열린 미래에 대한 권리’, ‘자기의 미래를 알지 못할 권리’를 가진다. 복제된 인간은 자신이 태어나기 전 이미 존재하는 동일 유전자의 쌍둥이를 보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기도 전에 자신의 운명이 이미 결정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스스로가 자신의 삶과 자아를 창조할 수 있음을 외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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