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독후감][우수독후감][베스트셀러독후감][고전] 헤르만 헤세의 불후의 명작 <데미안>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사고와 인간의 본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청춘 남녀들의 방황과 고뇌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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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글의 주인공인 ‘싱클레어’는 부유하고 건전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실하게 성장한 소년이었다. 그는 두 세계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중 하나는 빛과 밝음의 세계로 이것은 그의 아버지 세계이자 동시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덕률이 지배하는 세계였다.
다른 하나는 어둠과 혼탁함의 세계로 온갖 부정과 부패가 존재하는 세계였다. 그는 그 둘을 명확하게 나누어 파악하고자 했고, 자신은 밝음의 세계에 두어야 한다고 여겼다. 하지만 열 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악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이 세계에서 ‘선’이란 것은 유일한 그 무엇이 아닌 세상의 반쪽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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