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단杏壇-성균관과 소수서원의 은행나무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12.15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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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성균관의 역사
2. 성균관의 구조
3. 소수서원의 역사
4. 소수서원의 구조
5. 행단과 은행나무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릿말
나무란, 우리에게 고귀한 문화유산이다. 나무를 보면 관련된 역사와 인물, 전설과 문화를 알 수 있으며 각각의 나무에는 각자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인간과 나무는 늘 함께하는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
현재 한국의 나무는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나무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도 함께 들여왔다. 그러나 중국의 나무가 한국에 수입되면서 양국 간의 나무에 인식의 차이가 발생했다. 그 결과 같은 나무면서도 중국과 한국에서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그 예가 바로 행단이다. 행단이란, 중국 공자가 살구나무 아래에서 제자를 가르친 곳을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살구나무 대신 은행나무를 행단이라고 부르고 인식하였다. 그리하여 대구의 도동서원,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등 전국의 서원에는 거의 예외 없이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것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많은 향교와 서원과 은행나무는 무슨 관계에 있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인 성균관과 도산서원의 역사와 구조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에 대한 은행나무의 의미를 정리해 볼 것이다.
Ⅱ. 본론
1. 성균관의 역사
성균관은 조선시대에 인재양성을 위하여 서울에 설치한 최고의 유학 교육기관이다. 이는 고려 말 국자감을 성균관으로 개칭(1362)한 것을 조선건국(1392)과 동시에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물론 이는 국립대학의 성격을 지닌다.
성균관은 국학․태학․국자감․반궁․현관․수선지지․성균관 등으로 쓰여 왔다. 국학은 국가의 학교라는 뜻이고, 태학은 최고의 학교라는 뜻이며, 반궁은 제후의 지역에서 대학교육을 한다는 뜻, 현관은 현명한 이를 양성하는 기관이라는 뜻이고, 수선지지는 선을 행하는 최고의 터라는 의미이다.
참고 자료
성균관 http://www.skkok.com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
강판권. 사학부(史學部) : 중국과 한국의 수목인식과 격의― 살구나무와 은행나무를 중심으로.중국학보 70권0호. 345-365. 2014.12
강판권. 은행나무의 생태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