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여성 교훈서 분석] (내훈(內訓))-소혜왕후

소개글

[조선시대 여성 교훈서 분석] 『내훈(內訓)』-소혜왕후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선시대 대표 여성 교훈서인 『내훈』은 여러 경전의 여성 행실 사례를 모아 총 3권 7장으로 분류해, 여성으로서 지녀야 할 마땅한 행동과 몸가짐에 대한 교훈을 전하고 있다. 또한 소혜왕후가 한글을 사용해 손수 집필하였었음을 보아, 당시 왕실 여성의 학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내용의 특질에 따라 언행장, 효친장, 혼례장, 부부장, 모의장, 돈목장, 염검장의 총 7장으로 구성된 내훈은 여성을 주 독자로 했기에, 단연 여성 교훈서의 성질이 강하다. 하지만 효친장의 부모에 대한 효(孝)와 양육에 대한 모의장, 돈목장과 염검장의 친척관계와 청렴함에 대한 교훈들도 담겨있다. 비단 여성만이 교육의 대상이 아닌 예(例)를 지닌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에도 집중해 총체적으로 서술돼있는 것이다. 서문에서 소혜왕후는 아래와 같이 말한다.

참고 자료

이화형, 「『內訓』에 나타난 소혜왕후의 여성교육관」, 동아시아고대학 제19집, 2009, pg.161
소혜왕후, 「내훈」, ㈜신원문화사, 2004, pg.12
한희숙, 「조선초기 소혜왕후의 생애와 『內訓』」, 한국사상문화학회, 2005, pg.99, 108-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