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소개] 평범함을 거부한 천재 화가, 살바도르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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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래퍼 빈지노의 노래, <Dali, Van, Picasso>에는 이런 가사가 나옵니다.
그 누구도 이런 시도를 안 해
분명한 건 지금 내 몸 안엔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함께해
salvador dalí, van gogh 같이

이 노래에 나오는 살바도르 달리,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는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저명한 화가들입니다. 이들 모두 각자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지금까지 그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스스로를 천재라고 자평했던 화가, 살바도르 달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달리는 1904년, 스페인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태어나기 전, 그의 형이 위장염으로 사망하는데요. 달리의 부모는 형의 죽음 이후 태어난 달리를 형의 환생이라 믿으며 그에게 형의 이름을 그대로 물려주게 됩니다. 중산층 법률가 집안의 둘째 아들이었던 달리는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지만, 부모가 걸어놓은 형의 사진을 보며 자신을 형의 대체품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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