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독후감A+)) 바스콘셀로스의 자전적 성장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제제의 결별과 아빠 나무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12.04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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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추독후감A+)) 바스콘셀로스의 자전적 성장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제제의 결별과 아빠 나무와의 만남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브라질 권투선수 자전적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으로
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제제의 관계
4. <제제>의 부정적 가치관 형성
5.『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의 결별과 늙은 ‘아빠 나무’와의 만남
6.『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K팝 가수 아이유의 <제제(Zeze)>
본문내용
1978년 한국에서 처음 번역 출간되었던 J.M 바스콘셀로스의 성장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My Sweet Orange Tree)』는 출간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1980년대에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지다가 결국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오른다. 아동문학으로 분류된 이 책이 다른 아동도서와는 달리 어른들이 감동하고, 몰입하는 그 특별한 이유도 존재한다.
이 책의 마력은 철들기 전 세계에 대한 미칠 듯한 그리움이다. 너무 일찍 가난과 고통, 절망, 죽음을 알게 된 제제에게 깊은 연민을 느끼게 된다. 죽음과도 같은 깊은 슬픔 속에서 갑자기 철이든 제제을 잊고 살고 있다. 마치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속에서 ‘어른들은 모두 자신이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다.’라는 내용과 같다. 우리는 나이가 먹어가며 어른이 되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어린이였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정밀한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어릴 적 많은 학대와 고통 속에서 성장한 사실이 똑똑히 기억난다면 말이다. 바스콘셀로스의 감동적인 자전적 성장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상처받고 있을 수많은 내면 아이(inner child)로 인식되는 제제들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 도서에 해당한다.
바쁜 일상을 사는 어른들은 처음으로 걸음마를 배우던, 처음으로 글자를 배우던, 처음으로 애정을 느낀 유년의 순간들, 즉 세상과 첫 만남의 순간들을 모두 잊고 살아간다. 그런 어른들에게 유년기는 닫혀 있는 문이다. 그 문을 열고 유년의 세계로 걸어 들어가도록 이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가 존재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본 유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인가? 1930년대 초 『1900년경 베를린 유년기」라는 자서전을 쓴 독일의 문예 비평가 발터 벤야민을 통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