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고로를 통해서 본 낙하산 인사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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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고로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남이다. 미야자키 고로는 지금까지 무려 4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의 감독을 맡았다. 여기까지만 적고 보면 사실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왜냐면 보통 자식이 부모의 직업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야자키 고로는 원래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가 아니었다.

미야자키 고로는 원래 건설업계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튜디오 지브리의 프로듀서인 스즈키 토시오 씨가 나중에 책에서 밝히길, 미야자키 고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감독을 맡게 하려고 예전부터 혼자 계획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 고로 씨는 지브리 미술관 설립에 관여한 경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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