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학 영화 아르헨티나 The Take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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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영화제에서 의미있는 작품으로 꼭 언급되는 이 영화는 자본주의적 세계화에 맞서서 아르헨티나에서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고자하는 노력으로, 경기악화로 인해 자본가들이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한채 공장을 버리고 떠나버린 상황에서 이 버려진 공장을 노동자들이 점거하고 사장없이, 경영층없이 노동자들의 자주적인 합의에 따라 공장을 재가동, 생산을 시작하려는 모습을 담은 노동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의 감독은 나오미 클라인은 반세계화 운동의 주요 이론가이자 신자유주의적 생산양식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아르헨티나로 향했다고 한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적 세계화가 망쳐버린 대표적 국가 중 하나였다.
아르헨티나는 2000년대 초반 깊은 경기침체에 빠졌고 국가위기가 들이닥쳤다. 일자리가 모두 사라지고 그래서 사람들은 굶주리고, 인구의 반절 이상이 빈곤하게 살다보니 상점에서는 각종 약탈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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