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Палых, Кубариха, Живаго
1. 인간에서 짐승으로, 팜필 팔르이흐
2. 통찰의 눈을 가진 무당, 쿠바리하
3. 우리는 왜 미신에 이끌리는가? 집단 무의식을 중심으로
4. 팜필 팔르이흐의 일가족 살인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메시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1917 년 러시아혁명이후, 종교탄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특히 1937~1838 년 스탈린의 대숙청시기의 박해는 정점에 달했는데, 종교인 16 만 8300 만명이 체포되었고, 그중 10 만 6300 명은 총살당하였다. 이 통계는 정교회 성직자만 포함하고 있기에, 타 종교 성직자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치는 훨씬 높아질 것이다. 여기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강제 노동수용소 혹은 정신병원 등에 감금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교회를 포함한 유신론적 세계관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스탈린은 대조국전쟁 기간동안 국민들의 단결을 위해 일시적으로 종교탄압을 완화하였다. 소비에트 연방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는 푸틴의 친정교정책과 더불어 전반적인 종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최근 들어 여러 국가에서 종교적 색채를 지닌 정치인들이 지지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인도의 모디 총리가 그 예이다. 과학의 시대라고 불리우는 21 세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종교적 요소에 이끌리고 국가가 자신들의 종교 생활을 지지해주길 바란다. 그런데, 현대 종교의 경우 이미 어느정도 학술화가 되어있으며 단지 정치적인 목적으로만 이용할수도 있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반면, 종교화 이전의 신화와 미신 등은 인간 정신의 근원적인 면모를 보여주기에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프로이트와 융은 정신 분석 이론을 펼침에 있어 다양한 신화적 요소들을 활용하였다. 이처럼 이 세상에는 여전히 신화, 미신, 종교가 남아있으며, 더 나아가 끊임없이 인간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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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파스테르나크, 김연경 옮김. 닥터 지바고 1. 서울: 민음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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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구스타프 융, 이부영 외 2인 옮김. 원형과 무의식. 서울: 솔,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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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levada.ru/2011/09/26/religioznaya-vera-v-rossii/,2011.09.26.)
Кузенцов , Болшой толковой словарь русского языка, 2014, http://gramot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