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현진건-빈처
- 최초 등록일
- 2021.11.29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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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줄거리 및 도서요약
2. 단어정리
본문내용
‘봄은 벌써 반이나 지내었건마는 이슬을 실은 듯한 밤기운’(39쪽)이 느껴지는 비오는 밤, ‘나’는 아침거리를 장만하기 위해 전당포에 잡힐 모본단 저고리를 찾는 아내를 보며 구슬픈 생각에 문득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한다.
늦은 점심을 마치고 ‘내가 막 권연 한 개를 피워 물 적에’(40쪽) 동년배이자 친척들 간에 늘 비교 대상이 되는 T가 공일이라고 찾아와 제 처에게 줄 양산을 샀노라고 자랑한다. 그것을 본 아내의 눈에는 ‘나도 이런 것을 하나 가졌으면’(42쪽)하고 부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하고, 그런 아내의 모습에 ‘나’는 불쾌해진다. 그리고 그 날, ‘예술가의 처 노릇을 하려는 독특한 결심이 있는’(42쪽) 아내는 T의 양산에 자극받아 내게 살 도리를 하라며 가벼운 투정을 하고, 아내의 말에 기분이 불쾌해진 ‘나’는 ‘사나운 어조로 몰풍스럽게 소리를 꽥 질러’(43쪽) 아내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