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미술사 입문 - 길상 - 도교 팔보 무늬 자수

소개글

"동양 미술사 입문 - 길상 - 도교 팔보 무늬 자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3학기 동안 의복을 디자인하는 과제가 가장 많았다. 그중 까다로운 것은 티셔츠를 디자인 하는 것 이었는데, 단순한 무지 티셔츠가 아닌 이미지를 담고 있는 티셔츠를 디자인 하는 것이다. 옷에 들어가는 스프라이트 무늬나 도트무늬처럼 단순한 무늬만 사용하는 것은 내 느낌을 옷에 표현하기에 부족했었다. 그러다 보니 자수를 한다는 것은 더더욱 골치 아픈 일이었다. 처음 길상 전시관에 들어가기 전에 든 생각은 ‘길상이라고 해봤자 사람들이 그저 살기 힘드니까 무언가에 의지하고 싶어서 사물이나 동물에 의미를 부여해서 예쁘고 좋아 보이게 만든 벽화 몇 장이겠지’였다. 그렇게 걸어 들어간 길상 전시관엔 꽤 다양한 물건들이 있었다. 여자 화장품 용기부터 아이 모자며 컵받침까지, 먹고 생활하는 것의 아주 작은 물건까지도 의미가 부여되어 있었다.

참고 자료

고대자기의 도안|작성자 시외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