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관'이 필요하십니까__ 정약용 <목민심서> 독후감

소개글

"목민관’이 필요하십니까?__정약용 「목민심서」 독후감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느낀점 위주로 작성되었으며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한 고찰도 담겨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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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외로웠으나 결코 기품을 잃지 않은 다산초당의 주인, 거중기를 발명한 추진력 있는 성실한 실학자, 건초염에 시달리면서도 귀양 중 붓을 놓지 않았던 고집쟁이. 다산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별명들이다. 굳이 가까이 하지 않아도 매체를 통해 늘 함께하기에 우리에게는 너무도 익숙했던 정약용. 그래서일까? 막연히 훌륭했던 위인정도로만 생각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조금만 그에게 다가가려 노력한다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정약용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목민관’으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던 그의 대표작 「목민심서」는 임금을 보필하고자 했던 충신의 자세보다, 백성들을 사랑했던 인간 정약용의 솔직함이 담겨있어 더 소중하다. 어쩌면 수백 년을 지나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오래된 편지일지도 모를 「목민심서」. 그가 남긴 정신은 세월을 넘어 여전히 의미 있다.

참고 자료

목민심서 | 정약용 저, 장승희 역 | 풀빛 | 200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