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방황하는 2030 청년들 김용근 作 <나, 이제 뭐하지>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11.17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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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작하기에 앞서
Ⅱ. 책 소개 및 인상적이었던 구절
Ⅲ. 마무리
본문내용
Ⅰ. 시작하기에 앞서
해당 저서를 읽게 된 계기를 말하기 전에 지난 몇 개월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보려고 한다. 2021년 8월, 입학한 지 5.5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길고도 짧았던 대학 생활의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이와 동시에 내게 찾아온 불청객 아닌 불청객이 있었으니, 바로 두려움과 걱정스러움. 이제까지 학생 신분으로 살아오다가 앞으로는 사회인으로 내던져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앞으로의 장래가 보장되었다면 마음이 좀 편안했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니 더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전전긍긍했던 나. 그렇다고 아무런 계획이 없었느냐? 그건 아니다. 일단 종강했으니 몸과 마음에 긴장을 풀어주기로 했다. 막 학기라 그런지 졸업논문과 수업 과제로 분주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여행비를 벌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 간 전에 일했던 마트에서 잠시 근무했고, 7월에 여행 다녀왔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3박 4일 동안 주구장창 제주도의 외곽을 돌아다녔고 맛있는 것들만 찾아 마구 먹어대며 나름 알찬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며칠 후 단양에 2박 3일 동안 놀러갔는데, 여기서는 패러글라이딩 타보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7월이 끝나고 어느 덧 8월,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싶었던 나는 채용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일자리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실은 막 학기 때 작년에 일했던 학습지 교사 경력을 살려 학원가로 입사하려고 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직업이 뭐가 있는지 찾아봤고 채용공고도 일일이 알아봤다. 이러한 진행은 꽤 오래 전부터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내가 전부터 들어가 일하고 싶었던 학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내 기억을 살려 자소서 작성 후 제출하였고 통과하여 면접까지 이루어졌다. 하지만 막상 면접 시간이 점점 다가오니 너무 긴장한 나머지 면접관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