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간호학 독후감- 여자를 우울하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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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어떤 것일지, 그리고 그것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왠지 모르게 책 목록 중에서 가장 눈이 갔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던 마음과 다르게 책은 꽤 다양하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다뤘다. 우울증 자체에서부터 여성으로 살면서 우울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첫 번째 장에서는 우울증이 어떤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다. 첫 텀을 정신과를 돌았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하여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실습을 하기 전에는 정신과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이 있었고 여러 병명을 가진 환자들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웠었다. 하지만 정신과 실습이 점점 익숙해지고 자신의 질병을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대상자들과 이야기를 하며 나름대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렀다고 생각했을 무렵, 한 환자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 면담을 시작하였을 때는 굉장히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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