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김남천 <이리> 레포트 _ 영화 <페페 르 모코>와의 유사성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11.06
- 최종 저작일
-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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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리」, 영화 <페페 르 모코>의 재현
-김남천의 단편 「이리」와 영화 <페페 르 모코>의 유사성을 중심으로
목차
1. 카즈바와 경성의 뒷골목
2. 입체적 악인의 등장
3. 악에의 매력, 강렬한 성격
4. 마치며
본문내용
김남천의 「이리」는 마치 쥘리앙 뒤비비에의 영화 <페페 르 모코>의 배다른 형제 같은 느낌이다. 「이리」는 소설 전반부에 실제로 개봉되었던 영화인 <페페 르 모코>를 등장시키며 주인공의 입을 빌어 그에 대한 감상을 토로하면서 영화가 소설의 모티브가 되었음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 그와 더불어 단순히 영화에 대한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소설 후반부에서 액자식 구성을 통해 <페페 르 모코>와 흡사한 세계를 구현해낸다. 말하자면 영화의 감성을 조선의 ‘경성’이라는 공간에 새로이 이식하여 김남천의 방식대로 재구성한다는 것이다. 이 액자 속에서 다시 구성된 세계는 영화의 기본적인 틀을 모방하는 듯 하면서도 그 서사는 영화와 초점을 달리하며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중심으로 짧고 강렬하게 편집되어있다. 「이리」는 <페페 르 모코>와의 유사성에 기초하면서도 때로는 영화와의 유사성을 과감하게 잘라내고 변주를 시도한다.
참고 자료
이송이, 「경계와 탈 경계의 해항도시-<망향 pepe le mock>에 나타난 “알제Alger"연구」,『프랑스 문화예술연구』제 35집, 2011
김외곤, 「김남천의 프랑스 시적 리얼리즘 영화 수용 연구-「페페 르 모코」와 「이리」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문학이론과 비평』제 36집, 20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