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 손창섭의 <잉여인간>, <생활적>, <미해결의 장> 레포트

소개글

잉여인간과 나쁜 여자들 레포트
-손창섭의 「잉여인간」, 「생활적」, 「미해결의 장」을 중심으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손창섭의 단편소설들은 대체로 음울하고 무기력한 분위기 속에 있다. 전후의 궁핍한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무기력, 박탈감은 소설 속의 주된 정서가 되어 주인공들에게 끊임없이 존재의 이유를 되묻게 만든다. 이처럼 손창섭의 작품 속에서 무기력에 몸부림치는 주인공들은 대부분 남성이다. 그들은 기존 남성의 이미지가 가지는 권력과는 매우 동떨어진 인물들이다. 그러나 그 대신에 그들의 곁에는 항상 능력있는 여성이 존재한다. 이 여성이라는 존재들은 주인공 남성들이 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대상임과 동시에 성적인 매력을 가진 존재로 나타난다. 「잉여인간」의 봉우 처, 「생활적」의 춘자, 「미해결의 장」의 광순이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녀들은 항상 경제적 능력과 동시에 섹슈얼리티와 연결되어있다. 「생활적」의 춘자는 포로생활 이후 매일 집에만 누워있는 동주를 대신해 경제적 활동을 하는 여성이다. 동주는 전적으로 그녀의 경제적 능력에 의존하며, 성적인 부분 역시도 그녀에게서 채우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