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시효경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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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주연은 오다기리 조, 아소 쿠미코 등이다. 드라마 시효경찰 시리즈는 2006년에 시즌1, 2007년에 시즌2, 그리고 2019년에 시즌3가 방영되었다. 나는 이 드라마 시즌 전편을 모두 보았다. 처음에는 말장난이나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길래 볼 맛이 안 났지만 그래도 일본드라마 특유의 개그에 적응이 돼서 그런지 꾸역꾸역 끝까지 다 볼 수 있었다.

소부경찰서 시효관리과에 근무 중인 키리야마 슈이치로는 취미로 시효가 성립된 사건을 수사하였다. 드라마 초반에는 키리야마가 쓰다만 혼인신고서를 미카즈키가 주워가서 혼자 설레하는 장면이 나왔다. 미카즈키는 대놓고 키리야마에게 추파를 던졌지만 둔감한 키리야마는 눈치를 채지 못했다.

이 드라마의 작가가 어쩌다가 이런 시나리오를 기획하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효가 지난 사건을 취미로 수사한다는 것이 참으로 신선하게 느껴지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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